미국의 유력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2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소니와 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제작을 위한 초기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은 지난 22일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강 감독은 “아이디어는 있다”며 “한국 음악 스타일을 여러 가지 보여드리고 싶다. 트로트도 보여주고 싶고, 좀 다른 장르의 케이팝, 한국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스타이자 데몬 헌터인 걸그룹 ‘헌트릭스(Huntress)’가 한국 전통 설화 속 악귀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화려한 음악으로 주목받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중 역대 가장 많이 본 영화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시즌 2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스토리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