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 확산된 집 데이트 영상으로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휘말린 BTS(방탄소년단) 지민 측이 “현재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1일 “과거 호감을 갖고 인연을 이어온 적은 있으나, 현재는 교제하지 않는다”며 “사생활 관련 추측성 보도로 인해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전했다.
송다은은 2022년 이후 SNS를 통해 이어폰 케이스, BTS 굿즈 착용 사진 등을 공개하며 지민과의 관계를 암시해 왔으나, 방송에서는 “남자친구 없다”, “모르는 분”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팬들을 향한 불쾌한 발언과 함께 지민 자택에서 촬영된 영상까지 공개해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이 동의 없이 촬영됐다면, 정보통신망법상 사생활침해나 비밀침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와 관련한 억측과 루머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송다은에 대한 언급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다은은 <하트시그널 시즌 2> 출신 배우이며,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내년 봄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