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배우자가 전 스포츠 리포터 출신 방송인 원자현으로 확인됐다.
윤정수는 지난달 방송에서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0년 MBC 스포츠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취재하면서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고,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해 2015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영역을 옮겼다.
윤정수는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이었고, 최근 몇 개월 사이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통해 러브스토리와 결혼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