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와 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9일 강릉시를 찾아 극심한 가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방문에서 지도부는 강릉시청에서 비상급수 대책 보고를 청취한 뒤, 홍제정수장을 찾아 급수 지원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실질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장 방문 이후 장 대표와 이철규 의원은 춘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강릉을 비롯한 강원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결의와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이번 가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