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충주의 대표 특산물인 천등산 고구마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척면행정복지센터는 ‘제19회 충주 천등산 고구마 축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와 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 캐기, 고구마 줄기·깻잎 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군고구마 무료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과 손 글씨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충주시
이와 함께 재능기부 공연, 먹거리 장터, 농산물 직판장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체험은 인터넷 사전 접수(충주천등산고구마.com) 또는 행사 당일 정오까지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체험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승각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가 충주 천등산 고구마의 맛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정착과 유통망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