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열리는 안산시는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준비했다.
하반기 대규모 채용 행사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2040 및 5070세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용 위기에 놓인 중장년층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구직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는 총 5개 운영관으로 구성되며, 채용면접관에서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 유관기관은 계층·기관별 취업 상담과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구인·구직 상담은 안산시청 누리집이나 안산시일자리센터(031-481-2919, 28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의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기회를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