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서장 안창익)는 지난 9월 11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학부모폴리스 총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및 유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2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우수 단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신학기 맞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학교 앞 유괴 예방과 관련해 구체적인 안전수칙 교육도 실시됐다.
학부모폴리스는 현재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4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총 1,645명의 학부모가 자원해 청소년 비행·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외 순찰, 릴레이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좋은 말벗’ 연극단을 구성해 순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폴리스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근 발생한 어린이 대상 납치미수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