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잇섭(ITSub)' 영상캡쳐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한국 IT 유튜버 잇섭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쿡 CEO는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은 창의적인 고객이 많은 활기찬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들을 사랑하고, 더 잘 모실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에 가져올 것”이라며 애플스토어 추가 개점, 애플페이 서비스 확대, ‘나의 찾기’ 기능 지원 강화 등을 시사했다. 이는 그간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다소 제한적으로 제공해왔던 서비스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내 언론들은 쿡 CEO의 발언이 한국 시장을 단순한 판매처가 아니라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잇섭과의 대담에서 쿡 CEO가 직접 한국 소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가을 출시될 아이폰 17 시리즈를 앞두고 한국 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확대가 맞물리면서, 한국 시장이 글로벌 전략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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