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마루공원 수목 사진 [사진=원주시]원주시 지정면 현장민원실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내 1층 104호에서 108호로 확장 이전한다. 이에 따라 인력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며, 오는 12월 정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지정면 이동시장실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기업도시 주민들은 지정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는데, 현장민원실 확대를 통해 접근성과 처리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새 현장민원실에서는 민원서류 발급, 주민등록·인감 신고, 정부24 민원, 복지 서비스, 꿈이룸 바우처 접수 등 지정면 행정복지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원주시는 생활공간 곳곳에 큰 나무를 심어 그늘 공간을 마련하는 ‘큰나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정면 샘마루 공원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현장민원실 확장은 주민 불편을 직접 해소하는 현장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