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찬웅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전시 중인 공재 윤두서의 대표작 ‘세마도’가 오는 10월 12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세마도’는 1704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비단 위에 수묵으로 그려진 족자 형태(가로 75.5cm, 세로 46cm)다. 말이 물가에서 몸을 씻는 장면을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붓질로 표현했으며, 조선후기 수묵화의 세밀한 묘사와 자연주의적 경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말의 근육과 털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여백과 농묵의 대비를 통해 화면 전체에 긴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은 점에서 실학적 사실주의 화풍의 정수를 담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당초 전시 종료일은 10월 31일이었으나, 해남 윤씨 종가 측의 요청에 따라 작품의 보존과 안전한 전시 환경을 고려해 공개 기간이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10월 12일 이후에는 원본을 사진으로 촬영해 재현한 영인본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최적의 환경에서 원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이 조선 수묵화의 진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남권(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진도권(소전미술관, 남도전통미술관), 목포권(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20개국 83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수묵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주말 마지막 방송…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3일 안산시 출신 배구 황제 김연경의 팀 창단기를 그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회가 방영된다고 20일 밝혔다.‘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함께 성장..
안산시, 혁신적 스포츠 정책 성과 인정… 전국 리더 도시로 올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리더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관·단체·기업·개인 등 각 분야의 우수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리더 부문 대상은...
안산시-충북 영동군, 친선결연 협약체결… 상호 협력 기틀 마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영동군청에서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친선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신현광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재국 부의장, 김유숙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분 시의원(이상 안산시...
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방안 모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임채덕)은 20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피해 회복 지원단·법률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피해 회복 지원단과 법률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2026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
2025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 울산에서 열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울산중등미술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페스티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 전당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는 미래 교육 전환기를 맞아 전국의 ...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첫삽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 시설이 될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정읍시는 21일 용계동 353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치유 공간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