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사
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유통 단계 위반 사항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중·대형마트 12개소, 축산물이력제 의무 시행 주체 3개소, 온라인 축산물 판매업체 1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원산지 위장 및 혼합 판매 ▲축산물 이력 표시 및 허위 기재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위생 위반 등이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통해 유통 질서 확립에 나설 예정이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추석 대목을 겨냥한 부정·불량 농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