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개최 사진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동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1993년 설립된 광역행정 협의체로, 김포시·부천시·광명시·인천 계양구·서구·강화군·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제73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개최 사진 [사진=김포시]
이번 회의에서는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강화 공동 대응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사업 법령 개정 건의 ▲경인항[김포(인천)지구] 지역 정체성 명칭 반영 공동 건의 등 5개 안건을 다뤘다. 또 차기 민선8기 3대 회장으로 박용철 강화군수가 선출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공항 고도제한과 소음 문제는 특정 도시만의 현안이 아니라 회원 도시 모두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협의회가 지자체 간 협력의 장이 되어 균형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