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오는 9월 27일(토)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 기획공연 「토요힐링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매달 1회 열리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대규모 무대가 아닌 소규모 앙상블 중심의 연주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첫 무대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피아노로 구성된 목관 4중주가 아밀카레 폰키엘리의 「4개의 목관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4중주」를 연주한다. 이어 플루트, 바순, 더블베이스, 비브라폰이 모인 앙상블이 ‘젓가락 행진곡’, 피아졸라의 「망각」,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을 연달아 들려준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색소폰과 하프로 구성된 ‘아니마 듀오’가 피아졸라의 「탱고 이야기」 중 1·2악장을 선보인다. 탱고의 역사적 변화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독특한 악기 조합의 매력이 돋보인다. 마지막은 금관 5중주가 케빈 맥키의 「불의 여정」과 척 맨지오니의 「필 소 굿」을 통해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