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가평군이 정부·공공기관, 기업 등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타지역 기관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숙박·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말 가평군은 행정안전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10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과도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속초시 소속 공직자 60여 명은 8월에 가평에서 1박 2일간 워크숍을 진행하며 숙박, 음식 소비, 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바 있다.
군은 이러한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워크숍·체육행사 유치 △명절 선물 구매 유도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각 부서에 독려하고 있다. 자매결연 시에는 가평 방문 및 체육대회 집중 개최, 기관 차원의 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등이 협력 항목에 포함된다.
또한 가평군은 방문객을 위해 숙박·체험 할인, 특산품·관광 정보 제공, 축제 연계 할인, 식당 이용 시 지역사랑상품권 환급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외부 기관과의 능동적인 상생 협력에 달려 있다”며 “각 기관의 워크숍과 체육행사 유치, 자매결연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려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