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가평군
가평군이 가을철을 맞아 숙박 할인과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특별재난지역편’에 참여해 10월 30일까지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여행객들에게 체류형 여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가을 대표 축제도 이어진다. ‘2025 자라섬 가을 꽃 페스타’는 지난 9월 13일 개막해 10월 12일까지 자라섬 남도 수변정원에서 펼쳐진다. 약 3만 평 규모의 정원에 가을꽃이 만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세계적인 음악축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기간 ‘재즈페스티벌 in 가평’도 잣고을광장, 음악역1939, 석봉로 일대, 자라섬 서도 등지에서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재즈를 즐길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로 숙박비 부담이 줄어든 만큼, 꽃과 재즈가 어우러진 가평만의 매력을 체류형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가을 가평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