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 – N개의 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했다. 서울여중, 성서중, 경성중, 아현중, 숭문중, 동도중, 광성중, 성사중, 신수중, 홍익여중 등 10개 학교가 함께했으며, 25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와 일터 직업인이 멘토로 나서 현장감 있는 조언과 경험을 전했다.
행사장은 ▲스페셜존 ▲인공지능(AI)존 ▲크래프트존 ▲퍼블릭존 ▲K-컬처존 등 5개 주제별 직업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레고 저니(LEGO journey) 전문가, AI 콘텐츠 전문가, 목공예가, 우드버닝 지도사, 해부학자, 기자, 래퍼, 한복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며 진로의 폭을 넓혔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활기찬 참여와 멘토들의 따뜻한 조언이 어우러져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회차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진로박람회는 많은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다양한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멘토들의 따뜻한 조언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해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풍성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