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주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이)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광장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희망이음 배움터'의 자발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진행된 다문화 인식 개선 가족 문화 체험 행사인 '다함께 차차차'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 다문화 인식 개선의 초석, '희망이음 배움터'
이번 행사를 주최한 '희망이음 배움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학습공동체의 일환이다.
학습체는 공립 광적·덕계·만송·백석·옥정·사랑숲·이룸·행복플러스 어린이집과 이튼스쿨·중흥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로 구성되어 지난 4월부터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연구와 실천을 꾸준히 이어왔다.
‘희망이음 배움터’는 공동 연구와 실천, 나눔과 공유를 통해 원내에서 다문화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 소모임을 운영해왔으며, 양주시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영유아·부모·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다문화 감수성 향상 활동을 펼쳤다.
▶ 보고, 만들고, 배우는 즐거운 체험의 장
행사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허니컴 용 만들기 ▲다문화 국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와 부모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광이 센터장은 "희망이음 배움터 소속 어린이집 교직원과 양주시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영유아기부터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