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꽃길 엔딩노트’ 웰다잉 및 디지털·금융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가 함께했으며, 보훈회관에서 진행됐다.
22~23일에는 임정희심리상담센터 임정희 교수가 ‘삶을 되돌아보기,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엔딩노트(작은 유언장 형식)를 작성하며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4~25일에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디지털혁신정책연구소 최효근 교수가 금융사기 예방과 디지털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최신 금융사기 유형을 알리고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법을 알려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이번 강좌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 모두의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