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성숙 요셉피나 수녀)가 오는 9월 28일(일) 오후 1시 30분, 목포항구축제 주무대(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2025년 서남권다문화가족축제’를 개최한다.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 다!문화 가족축제’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광양시가족센터의 인도네시아 전통춤, 진도군가족센터의 ‘엄마와 함께하는 난타 공연’, 나주시가족센터의 태국 전통춤, 여수시가족센터의 베트남 전통춤 등 지역 가족센터들이 준비한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목포시가족센터는 한국 전통춤 ‘경고무’를 통해 한국의 멋을 알리고, 뮤지컬 잉글리시와 중국 변검 등 이색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多체올래 체험부스’에서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성숙 요셉피나 수녀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