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2025년 농업기계 불용물품에 대한 공개 매각을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매각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총 35종 183대의 농업기계가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제한되며, 입찰 기간 내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각 일정은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4개 읍면지소 및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전시와 입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찰자는 농업인경영체 등록증,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현장에서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농업기계의 작동 여부 및 고장 상태는 입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된다.
매매 계약 체결 후 7일 이내에 대금을 납부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 물품을 직접 인수해야 한다.
인수 이후 발생하는 사고나 손실에 대한 책임은 낙찰자에게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한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