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 =간호사,'‘응급상황 대처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있다.
[뉴스21통신전북취재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2025년도 간호사 응급상황 대처 숙련도 평가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호국(국장 한순희) 간호방법 및 수행위원회는 환자 안전 최우선과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매년 병동과 외래 간호사를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총 474명의 간호사가 참여했다.
평가는 기존의 단편적인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3인 1조 팀을 이룬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평가에 임하는 간호사들은 응급상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팀 리더, 약물 담당, 기도 확보 등 각자 역할을 맡아 실제 임상 현장과 거의 흡사한 응급상황 대처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개인의 숙련도는 물론, 유기적인 협업 능력과 실전적인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
신충식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위해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간호사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안윤정 간호과장(간호방법 및 수행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평가는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과 평가를 통해 간호사들에게 환자 안전과 응급 상황 대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 기회 확대, 최신 장비 지원, 체계적인 피드백 제공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가에 참여한 외과 외래의 김주리 간호사 역시 “평가위원의 피드백을 즉시 들을 수 있어 현장에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었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