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ASPAC 고양 총회 개회식에서 환영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제공.고양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가 주최한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도시는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의 최전선에 있다”며 “자족성과 회복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연대와 협력으로 미래 세대의 번영을 열자”고 강조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27개국 600여 명이 참석해 각 도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했다. 메인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순환 경제 구축, 스마트 인프라 도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이 된 만큼, 이번 총회가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회는 26일까지 이어지며, ‘고양선언’을 통해 아태지역 협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