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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오는 30일 김포공항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26 0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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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경찰서 등 21개 기관 350여 명 참여
  • 9월 30일 오후 2시경 김포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 가정해 훈련
  • 지난해 행안부 장관표창 영예…전국 20여 기관 참관 예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서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강서소방서강서경찰서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 명이 참여한다.

 

사고 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항공기 화재 진압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형 크레인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공항공사 상황실에서는 기관장이 주재하는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토론훈련은 유튜브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고상황 대응 과정을 점검한다

 

특히, ’강서구청 상황실-한국공항공사 상황실-김포공항 현장을 3원으로 화상 연결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며 조직적인 상황 관리가 이뤄진다.

 

한편강서구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됐으며전국 20여 개 기관이 자체 훈련에 앞서 강서구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주민 및 관계기관들과 함께 더 세심하게 준비해 훈련을 진행하겠다,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강서구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안전관리과(02-2600-64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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