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비 현장 점검회의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09-26 11:56:49

기사수정
  •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 시행…중국 관광객 유치 박차
  • 공항·항만·관광협회 등 참여, 맞춤형 서비스·편의 대책 논의

회의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부산관광협회,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중국 전담여행사, 면세점 업계 등이 참석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는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 시행된다. 3인 이상 단체로 전담여행사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은 최대 15일간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도는 기존처럼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가 유지된다.


시는 올해 7월 기준 중국인 관광객 수가 누적 31만 5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점을 들어, 이번 무비자 제도가 부산 관광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관광협회는 안내소 운영과 관광환경 점검을 강화하고,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와 면세 환급 인력을 확대한다. 김해공항은 중국 노선 확대에 대비해 시설 점검과 중국어 안내를 보강하며, 출입국 사무소는 중국어 통역 인력을 확보하고 심사관 교육을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경절 연휴 위챗페이·알리페이 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오프라인 교환처를 수도권까지 확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대형 크루즈 승객을 위한 출입국 편의를 강화하고 선사 대상 마케팅을 확대한다.


부산은 올해 7월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최단 기간 돌파하고, 관광지출액 5천558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거대한 중국 관광시장이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무비자 제도를 발판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 기간 : 2025년 9월 29일 ~ 2026년 6월 30일 (한시 시행)

✔ 체류 : 최대 15일간 대한민국 전역 여행 가능

✔ 대상 :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경우에만 적용

 ※ 제주도 : 기존처럼 중국인 대상 30일 무비자(개별·단체) 유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3.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