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부산 강서구청]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26일 명지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강서구에 두 번째로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8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추고, 인근 낙동아트센터와 국회도서관과 연계해 주민들의 문화·체육·여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공은 홍인건설㈜, 감리는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센터는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과 여가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