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정비·담장 색채개선 추진 [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6일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함께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합동점검과 노후 담장 색채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약 30명이 참여해 동홍동, 서홍동, 천지동 등 시내권 주요 도로에서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 전단지, 스티커 등을 집중 정비했다. 시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는 명절 연휴 동안 서귀포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정읍 하모리 일대 200m 구간에서는 색채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이는 노후된 담장과 건물 외벽에 색을 입혀 밝고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서 추진된 바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개소에서 색채개선사업을 이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색채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