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통합주차관제센터 및 서홍공영주차장 개소 [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6일 통합주차관제센터와 서홍공영주차장 준공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주차관제센터 및 서홍공영주차장은 2022년 구 한전사옥 부지를 매입한 뒤, 2023년 노후 건축물 해체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 올해 9월 준공됐다.
연면적 2808㎡ 규모(지하 1층~지상 2층)의 건물에는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통합주차관제센터가 들어섰다. 센터에서는 관내 21개 공영주차장을 원격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전 결제, 무정차 정산,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서홍공영주차장은 지하 64면, 지상 33면 등 총 97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