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 [사진제공.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장기 커뮤니티 프로그램 ‘청년의 은평 시점’을 통해 준비한 사진전 ‘시선의 모양’을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아트숨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활동의 결과물로, 청년들이 매월 필름카메라 출사를 통해 은평의 풍경과 일상을 담아낸 사진 33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은평에서 나고 자란 청년과 최근 은평에 정착한 청년 등 총 11명이 참여해 서로 다른 배경과 시선으로 은평의 모습을 표현했다.
전시는 ▲청년의 모양(청년 작가들의 개별 시선과 감정) ▲은평의 모양(장소와 그곳의 의미를 담은 장면) ▲만남의 모양(함께한 준비 과정과 교류 기록)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개막일인 10월 16일 오후 3시에는 참여 청년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오픈식이 열린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들이 은평을 해석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만든 공동체적 기록”이라며 “지역과의 연결을 넓히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