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포스터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회기역 인근 회기랑길(경희대로1길 및 경희대로1가길 일대)에서 ‘2025 차없는 데이-HOLY NIGH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구 최초로 대학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경희대학교 가을 대동제 ‘MASTERPEACE – HOLYDAY’와 협업해 ‘MASTERPEACE – HOLYNIGHT’을 부제로 선보인다. 지역 문화와 대학가의 활기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려질 전망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희대·한국외대·시립대 동아리 공연(밴드·보컬·힙합·퍼포먼스 등)과 게릴라 노래방이 열리고, 경희대 가을 축제 실황도 중계된다. 이어 DJ 파티와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 회기랑길 상인회가 운영하는 상점 테이블 외에도 공용 야외 테이블·픽업존이 마련돼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하며, 감성네컷 사진관, 스피드 캐리커처, 네온사인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준비된 이번 ‘차없는 데이’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청명한 가을밤을 젊음의 열기로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없는 데이’는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중심의 테마 거리를 조성하는 행사로, 2023년 시작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