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홀로 지내는 1인가구 재가장애인 및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경기비발디나눔사업과 함께하는 「사계절 사랑나눔」 물품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복지관은 추석에 홀로 지내게 될 35가구를 선정해 생필품 및 갈비선물 세트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소외감을 줄이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에 물품을 지원받은 고령 장애인 김OO 씨(83세)는 “혼자 지내다 보니 명절이 더 쓸쓸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균 관장은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1인가구 및 고령장애인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