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조아용 푸드’로 지역 먹거리 관광상품화 박차 [사진제공.용인특례시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캐릭터 ‘조아용’과 특산품 ‘백옥쌀’을 활용한 먹거리 브랜드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 용인특례시 조아용 푸드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케이크 컷팅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백옥쌀을 활용해 만든 쌀빵·쌀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조아용 푸드’라는 이름으로 알리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대표, 제과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 푸드가 용인의 주력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을 담아 이번 케이크 컷팅식을 열었다”며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내년까지 쌀빵, 쌀과자 등 훌륭한 제품을 개발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아용 푸드 마스터 플랜 발표 ▲용인특례시 소반 전시 및 홍보 ▲조아용 쌀빵·쌀과자 미식회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역 먹거리 문화를 알렸다.
‘조아용 푸드 홍보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