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양천교육지원청, 지난 16일 개최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전시 행사 현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지난 9월 16일 관내 공립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 68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과 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구매 실천 촉진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스마트청사 강당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에는 서울특별시립장애인판매시설(에이블마켓)과 관내 생산시설 중 6곳이 직접 참여하여 사무용품, PC, 인쇄·판촉물, 원두·제과제빵 등 간식류, 소화기, 친환경 현수막, 제설제, 공기살균기 등 3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샘플을 직접 보고 업체와 만나보는 방식이 좋았다”,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였다”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시와 함께 S2B 활용·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2025.09) 체결 이전 지원청이 선제적으로 기획하여, 협약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원청이 구체적으로 실행한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 외에도, ▲제품 접근성과 편의 제고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용몰을 학교장터(S2B)에 제안·구축하게 하고 ▲청렴마일리지에 S2B 구매실적 평가 지표 연계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챌린지’ 캠페인으로 학교 현장의 관심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공동체가 포용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