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
김포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응급진료, 물가안정, 환경정화, 특별수송, 안전사고 예방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202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책반으로 추진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대책반과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 문 여는 병의원 139곳과 약국 72곳을 안내하고 북부보건센터를 거점으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나리여성병원은 응급 분만을 대비하며, 공공심야약국 한사랑약국도 운영된다.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은 10월 4~6일 3일간 금지되며, 나머지 기간에는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다. 크린넷 지역은 종량제 봉투를 활용한 정상 배출이 허용된다.
또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물가 조사 및 가격표시 관리 등 물가안정 대책이 병행된다. 김포 5일장은 추석 당일 휴무하며, 김포·양곡 5일장은 일부 날짜에 추가 개장한다.
추석 연휴 동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휴장 없이 운영되며, 김포함상공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기간에 정상 개방된다.
김포시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