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복지재단(이사장 김동렬)은 29일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주제로, 종로구의 복지정책 방향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복지 관계자, 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축사와 기념영상 상영, 종로복지재단의 지난 1년 활동보고에 이어 복지포럼으로 이어졌다.
김동렬 종로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종로복지재단이 지난 1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주신 다양한 주체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종로복지가 주민들의 안심 기반이 되고,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시 복지재단 송해란 박사가 '지역사회 돌봄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종로형 복지 모델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