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부산시청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단식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고,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계 인사, 선수와 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체전 준비 상황 보고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으며, 카누 종목 김대중 선수와 수영 종목 이제이 선수가 선수 대표 선서를 맡았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포함한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정식 종목 경기를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출범한 전국(장애인)체전기획단과 1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자부심인 선수단 여러분이 힘차고 당당하게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