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대변인 확정
  • 장은숙
  • 등록 2025-10-01 13:05:35

기사수정
  • 권리당원 총투표 통해 첫 후보 확정
  • “민생·평화·자치분권으로 새로운 경기도 열겠다”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9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공고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9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공고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내외를 막론하고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한 것은 진보당이 처음이다. 이번 선출은 지난 9월 26일부터 5일간 진행된 권리당원 총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홍성규 후보는 “대변인직을 겸하며 선거운동을 하느라 드넓은 경기도 곳곳의 당원들께 직접 인사드리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신뢰를 보내주시고 후보로 확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동연 체제의 경기도정은 한마디로 정체와 혼란이었다. 1,400만 도민과 함께 민생·평화·자치분권의 경기도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대권을 위한 임시정류장이 아니라는 따가운 민심을 김동연 지사는 직시해야 한다”며 “한 손으론 ‘기후도지사’ 타이틀을, 다른 한편으론 ‘경기국제공항’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이 혼란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탄핵광장의 민심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사회대개혁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경기도가 그 가장 앞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9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공고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성규 후보는 현재 진보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민중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후보는 현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9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대회’ 및 ‘지방선거승리 결의대회’를 통해 조기 선거 체제를 갖췄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당원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이 경기도 당원으로 알려졌다. 이어 29일 국회에서 김재연 상임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보정치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며 ▲광장정치 ▲지방선거 조기 출격 ▲불평등 해소 정책 ▲대중정당 도약을 위한 당체계 개편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3.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4.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5.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6.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7. 송언석 "윤호중 장관 사퇴해야…대전 화재 현장점검 나설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주요 시스템이 마비된 사태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송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장관은 우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되,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길 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