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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성료…전국 400여 명 참가 열기 ‘후끈’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0-01 14: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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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암산 자연 속 스릴 만점 레이스…지역경제에도 활력 불어넣어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다운힐(DH), ▲크로스컨트리(XC) 경쟁, ▲국민라이딩 비경쟁 부문으로 구성됐다.


 다만 국민라이딩 부문은 우천으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로 취소됐다.


경쟁 부문 중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돋보이는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일림산 임도를 경유하는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경기 결과, 다운힐(DH) 부문에서는 마르MTB레이싱 소속 박종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XC) 부문은 연령과 등급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남자고등부 방준영 선수(김천생명과학고), 남자중등부 김지후 선수(마르MTB레이싱), 베테랑부 정용진 선수(DYO), 여성부 이문숙 선수(개인)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회 기간 동안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숙박 및 체험시설과 더늠길을 찾는 참가자와 가족들이 늘어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도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김철우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열정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성 산악자전거대회를 지역 대표 친환경 스포츠 축제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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