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전남 보성군은 지난 9월 29일 득량면행정복지센터에서 득량면(면장 박학재)과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가 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성강수력발전소는 득량면 관내 50개 마을 경로당에 대·중형 압력밥솥 2개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지원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그동안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왔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지원 사업에 집중해왔다.
박학재 득량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성강수력발전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기업이 협력해 어르신 복지 증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 준공된 국내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발전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득증대사업, 주민복지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공동체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