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0일 시민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완근 제주시장은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임산부 지원 서비스 안내시스템 개선, ▲고위험 공사중단 현장 안전조치 마련, ▲연동 신광로4길 상권 활성화 방안 등 3건의 주요 민원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임산부 지원 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산부인과에 QR코드를 배포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위험 공사중단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연동 신광로4길 상권 문제에 대해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