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왼쪽 두번째),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오른쪽 첫번째),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왼쪽 첫번째)이 「지역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는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렸으며, 교육기관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 시스템 개선 건의 우선 처리 ▲경기지역 업체 대상 설명회·교육 지원 ▲교직원 대상 지역 업체 우선구매 촉진 교육 ▲기관별 이용 통계자료 제공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소상공인 대상 S2B 가입 유도 ▲교육지원청별 교육·연수 협조 ▲분기별 거래실적 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업체의 S2B 등록 안내와 가입 지원 ▲설명회 및 교육 실시 ▲업체 현황 조사 및 물품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맡는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조달 시스템의 확산을 넘어 교육기관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S2B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정식 오픈하며 공공조달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