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10월 1일 오순문 시장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9개 사업에 대한 2026년 국비 13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귀포시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16개 사업, 총사업비 168억 원)에 국비 81억 원을 건의했으며, 모슬포항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슬포 남항 주차타워 설치사업(총사업비 80억 원)에 국비 4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송악산 탐방로 정비 및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한 탐방환경 개선사업(총사업비 10억 원), 물영아리오름 람사르습지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조성하는 습지보호지역 이용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8억 원)에도 국비 9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 26개 사업에 대해 39차례 중앙부처와 절충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인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