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가을철 성어기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8개 관계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로 인해 관내를 찾는 낚시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목포해경은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암군에서 시작해 진도군과 목포시까지 총 19척의 낚시어선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안전장비 비치 여부, 어선검사와 필수서류 구비 상황, 안전수칙 준수, 승객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방장비 작동 상태 등 낚시어선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항목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낚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