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 해남군이 전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도로 확포장, 고속도로 연결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속속 추진되며, 해남의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9월 27일 개통된 목포~보성선이다.
국비 1조6,488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03년 착공 이후 23년 만에 결실을 맺으며, 해남에 철도시대의 문을 열었다.
해남역에는 하루 10회 기차가 운행되며,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노선에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현재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운행 중이며, 2030년 신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되면 전철 운행도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이번 철도 개통을 계기로 서울 무안공항 해남을 잇는 고속철도(KTX) 연결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고속철과 목포~보성선이 연결되면 해남에서도 환승 없이 서울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남군은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개설사업도 함께 건의 중이다.
총사업비 약 27조 원이 소요되는 이 국책사업은 해남 완도 제주를 잇는 노선으로, 해남군은 수년 전부터 노선 구상과 타당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남과 신안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연결공사는 현재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에는 2.7km 길이의 해저터널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공사는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2,453억 원에 달한다.
지방도 확포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해남읍~대흥사 간 4차로 확장공사는 수자원공사 관로 이설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산이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지난해 착공돼 현재 편입부지 보상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특히 마산~산이 간 도로에는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농기계 전용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변경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말 변경 설계안이 마련돼 주민 설명회와 보상 협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해남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해남 간 소요시간은 40분대로 단축돼 해남 교통망의 핵심 인프라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형 사회기반사업은 지역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만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군민·정치권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철도와 도로, 고속망을 아우르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사통팔달 해남’의 비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18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희망보따리 겨울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1세대를 직접 방문해 총 4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상화.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 하반기 환경정화활동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억수)가 18일 청량천 일대에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량천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자연경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희, 이종남)가 18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신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
울주군,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중대재해 예방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문수홀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 안전관리 관리 역량..
울주지역자활센터, ‘미니룸사업단’ 본격 출범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가 울주군 대표 특산물인 서생배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니룸사업단’을 본격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울주지역자활센터장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미니룸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