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결합한 ‘RE100 에너지 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며, 대규모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약 1조 원을 투입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803ha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에 우선 공급된다.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은 국내 첫 사례로, 농촌과 지역 주민이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수혜자가 되는 전국적 모범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RE100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에 속도를 높이며, 지난 8월 서울 여의도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해 준비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해남은 전국에서도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이미 9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가동 중이며 2030년까지 5.4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기반 조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협약과 종합병원 설치 협약을 체결했고, 2024년에는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3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과 미국 RCS 국제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업 투자 환경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 오픈AI의 전남권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 등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100조 원 규모 AI 투자 공약과 맞물려 RE100 산단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해남군은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030년까지 345kv급 송·변전설비 150km를 구축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중화, 보상 강화 등을 정부와 한전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최근 고시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에는 해남군의 요구가 반영돼 토지보상 확대, 주거개선비 지원, 재정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해남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해 주민들이 최대 3,000만 원까지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주식회사 설립과 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수익 참여와 경제적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연내 제정될 RE100 국가산단 특별법에 송·변전소 국비 지원, 외국교육기관 국비 100% 지원,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 허용, ESS·BESS 지원 근거 마련 등 지역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RE100 국가산단을 시작으로 해남은 더 이상 인구소멸지역이 아닌 대한민국 AI·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 전략과 주민 이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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