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공원 조성안 /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3일 오후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예정지에서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임말숙·신정철·김광명 시의원, 지역 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달맞이공원은 총 2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공원 프로젝트로, 천혜의 해운대 해안 경관을 보전하면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주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의 정원문화를 담은 ‘달맞이 정원마을’,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건강·웰니스 공간인 ‘달맞이 명상쉼터’ 등이 포함된다. 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공원처럼 해안 경관과 공원이 어우러진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세계적인 조경가 정영선 작가가 대표 정원 작가로 참여한다. 정 작가는 “조경은 땅에 쓰는 시”라는 철학으로 예술의전당(1984), 선유도공원(2002), 여의도 샛강생태공원(2007), 서울식물원(2016)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적 조경의 새 흐름을 제시해왔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IFLA)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달맞이공원은 생태·경관·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주의 공원으로 조성돼 해운대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맞이공원은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으나, 박 시장 취임 이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해운대 해안 경관 보전과 시민을 위한 열린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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