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9월 30일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하는 ‘K-황토고구마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황토고구마를 활용한 체험형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반죽을 만들고 자신만의 빵 디자인을 구상해 굽기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고구마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협력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제과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선희 무안군 주민생활과장은 “황토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진로 탐색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과 청소년 교육을 접목한 실천형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