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 지중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도초등학교 인근 83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중화와 도로 복구를 병행해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사업비는 30억 1,893만 원으로, 이 중 20%는 국비로 지원됐다.
군은 전선과 통신선 등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작업과 함께 노후 도로를 복구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지중화 사업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요 관광지와 도시재생지역 등으로 지중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