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합동 점검
경상북도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방역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산시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장소를 방문했다. 경북도는 2025년 경기 양돈농가 5호에서 ASF가 발생하였고 최근 강원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어 중앙정부와 협력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도내 유...
지난 6월 개최된 '닫힌 금강하구에 대한 지속가능한 정책 제안 토론회'에서 서천군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단순한 환경 현안이 아니라, 생태복원과 지역경제 재생을 아우르는 서천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군은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기본 전제로 한 생태복원, 장항항 기능 회복, 에너지 전환, 산업 성장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정책 기조로 삼고 있다.
또한 해수유통을 단순 개방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상시·안정적 유통 체계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특히 군산 방향의 부분 유통이 아닌 서천 방향 유통시설 추가 설치와 상시 유통을 통해 금강하구 수질·수생태계 개선, 갯벌 퇴적 회복, 항로 및 개야수로 복원, 장항항 기능 회복 등 종합적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하굿둑, 북측도류제, 북방파제 등 인공 구조물로 인해 장항항 항로 기능이 저하되고 갯벌 퇴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그로 인한 반사이익이 군산항과 새만금 등 국가사업으로 귀속되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천군은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환경부는 국정과제 ‘금강·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방안’을 추진하며, 관계 부처와 충남·전북 광역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2026~2027년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서천군과 군산시가 협의체 구성에서 제외된 점은 아쉬움으로, 서천군은 향후 연구용역 과정에 군의 현실과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체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해수유통을 전제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과제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시범연구에 반영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 추진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재정·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상시 해수유통과 장항항 기능 회복을 병행하는 종합적 복원 모델 구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범군민 서명부 제출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서천군은 정부 차원의 부처 간 협력이 진행되는 만큼 지자체 간 공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군산시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조심스럽게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양 지자체는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오는 2025년 ‘서천철새여행’ 개막식에서는 군산시와 공동 퍼포먼스를 추진해 금강하구 해수유통의 상징적 의미를 공유하고, 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해수유통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감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금강하구를 열기 위해서는 서천과 군산이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하구 개방은 생태복원과 퇴적 개선, 장항항 기능 회복, 지역경제 재생으로 이어지는 서천의 미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와 관계 부처의 협력 속에서 서천군의 현실과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고, 군산시와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국가적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극장 하늘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명품 가족극, '영웅 홍길동' 2025년 겨울 다시 돌아온다
한국 전통 공연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큰 사랑을 받아온 국립극장 대표 가족극 **'영웅 홍길동'**이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국립극장 무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매번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객석은 연신 웃음바다" (KBS)라는 찬사를 얻었던 이 작품은 올해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
농식품부·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합동 점검
경상북도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방역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산시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장소를 방문했다. 경북도는 2025년 경기 양돈농가 5호에서 ASF가 발생하였고 최근 강원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어 중앙정부와 협력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도내 유.
군위군, 중간고사·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 실시
군위군은 18일 중간고사와 수능 이후 외부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군은 경찰,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편의점,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 밀집지역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주류·담배 ...
의성군 협력 최인호 교수, 세계 상위 0.1% 연구자 선정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전략적으로 협력해 온 영남대학교 최인호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세계적 권위의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동시에‘세계 최우수 과학자’로 선정되며, 지역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글로벌 출판사 엘세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가 공동 발...
[법무부 인사] 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
[뉴스21 통신=추현욱 ]대장동 사건 검찰 항소 포기' 사태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법무부는 지난 1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29기)이 사직한 데 따른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철우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