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동성로 야시골목 일대에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틈-플레이그라운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 골목 생태계의 활성화와 청년들의 문화 서식지 조성을 목표로, 청년 예술가와 지역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공간·거리문화 실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행사는 야시골목을 비롯한 동성로 골목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열리며,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전면광장 재조성, 야시골목·통신골목 재조성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에서 동성로2길 7~동성로3길 12 구간까지 ▲전시 ▲공연 ▲체험 ▲로컬마켓 ▲야외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작가, 그래피티 예술가, 댄서, 래퍼, 셀러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년문화의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 워크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거리형 콘텐츠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25일(토) 오후 2시부터 8시, 26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의 유휴공간이 청년문화의 실험 무대로 거듭날 것”이라며 “청년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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