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수) 오후 2시, 금호강 하중도 일원과 신천 침산교~도청교 구간에서 대대적인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가을철 코스모스가 만개한 금호강 하중도와 사계절 푸른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속 자연 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북구청,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 시민지킴이단 등 130여 명이 참여해 하천 내 방치된 쓰레기, 폐자재, 비닐류 등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잡목과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는 24일(금)부터 금호강 하중도에서 열리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장 인근 둔치를 집중적으로 정화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과 신천은 도심 속 대표적인 생태·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체계적 관리로 시민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힐링 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